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
아이가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되니 마음이 아주 조급해지더라고요
원래는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온 사람이었는데, 이제 곧 어린이가 아니게 되니까 내가 너무 공부를 안 시켰나 하는 자책감도 들곤 했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5학년에 올라가던 당시, 부랴부랴 학원도 등록하고 문제집도 사서 풀게하고 했지요. 그런에 아이가 영 관심도 흥미도 없고 성적도 안 좋더라구요
그런데 성적을 떠나서 제가 가장 마음이 안 좋았던 것은
아이가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거예요
전에는 공부를 조금 못하는 것 같아도 겉으로 크게, 명확하게 드러나는 객관적 자료가
많지 않으니까 아이가 참 밝고 명랑했는데
성적이 숫자로 표현되고, 주변 아이들과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말수도 줄고 학원도 가기 싫어하고 사춘기가 빨리 오는 듯한 그런 어려운 시기를 겪었어요
이게 뭐라고 저렇게 순수한 아이가 이렇게 풀이 죽어야하나 정말 많이 속상하고
울던 때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엄마니까 속상해만 하고 있을 순 없었고, 행동에 나서야 했지요
과감하게 아이가 다니던 학원을 전부 끊고 서점 이곳 저곳에 직접 발품을 팔며
가장 아이에게 잘 맞는 문제집이 뭘까 찾아 다녔어요
남들과 비교가 될 수 있는 그룹과외나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하는게 아이에게도 나을 것 같았고, 개인 과외를 붙이자니 경제적인 면이 부담스러워서 문제집을 혼자 풀 수 있도록 도와주자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그래도 맘에 드는 문제집이 없어서 인터넷에서도 여러 분들게 도움을 구했는데, 더올림이 좋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저도 교육 내용을 살펴보니 딱 우리 아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인 것 같아서 바로 신청했어요
다행히 아이도 적응을 잘 했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다 보니 학교에서 하던 내용을 집에서 복습하는 개념이라 아이가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붙은 듯 했어요
공부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마저 공부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더올림, 강력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