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 시험 문제들이 서술형 문제가 많더라고요. 어휘력이 부족하면 성적 올리기에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논술 과목이 하루 이틀 공부해서 실력이 느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전 과목 교과 공부에 논술 대비까지 같이 시작했어요.
어린 나이에 너무 빠른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 더올림 학습지는 짧은 시간만 들으면 돼서 부담이 덜해서 일단 시켰어요. 한 강의 당 거의 15분~20분 정도로 3가지(국어, 수학, 논술) 공부를 다 한다고 해도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이거든요.
일반적인 방문학습지를 하거나 학원을 많이들 보내는데 .. 더올림은 학습 지도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집에서도 전문 논술 교육을 받는 기분이 들어요. 한 번만 등록하면 언제든지 추가요금 없이 평생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요. 저는 그래서 더올림을 시작하게 됐어요.^^
더올림 교재는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학교에 다녀와서 국어 복습할 겸 매일 꾸준히 공부할 수 있어요. 문제들을 보면 정해진 답을 적는 게 아니라 지문을 읽고 드는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서 쓰도록 하는 문제가 많이 있어서 생각하는 법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모르겠다는 부분은 지도 영상을 보면서 배운 건데 억지로 쓰게 하지 말라고 하셔서 다른 문제를 먼저 풀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해서 천천히 여유를 두고 하면 그때는 풀어내곤 했어요. 근데도 모르면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넘어갔어요. 억지로 생각해서 쓰는 것보다 모르겠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게 논술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주니까 차근차근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기다려주는 게 좋다는 지도 영상을 보고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엄마라면 이 상황에서 이럴 것 같아, 우리 하늘이는 어떨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아이와 같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헤아려보고 이해해보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부 중이에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다 보면 인성교육의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또 다른 좋은 점은 엄마랑 대화하면서 생각을 이야기하고 말한 내용을 적는 연습을 하니까 말하는 것도 같이 느는 것 같아요. 읽은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하는 게 재밌는지 이제는 책을 스스로 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창의논술도 함께 하게 됐어요.
창의논술도 교과논술과 크게 다르지 않고 교과 논술이랑 비교해봤을 때 좀 더 창의적 표현이 주를 이뤄서 표현력을 끌어올려 주는 부분이랑 상상력, 창의력 이런 부분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진행하는 거라 독서 습관을 잡는데도 좋은 것 같고요.
지도 영상에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느낀 점을 아이랑 이야기해보고 그걸 토대로 독후감을 쓰게 하니까 거부감 없이 쓰더라고요~ 독후감이 일기와는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글을 써 내려가는 연습을 하는 거라 일기와는 또 다른 효과가 있다네요.
논술 공부를 시키고 제일 좋았던 건 국어 실력이 올라가고 수학 이해력도 함께 좋아지고 있다는 거예요. 첨에는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올랐거니 했는데 못 풀어내던 스토리텔링 방식에 어려운 심화 문제들을 이해하는 걸 보고 국어 실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이렇게 더올림 교재로 논술 공부하면서 수학까지 같이 공부가 되니까 국어는 만점, 수학은 딱 한 문제 틀렸어요. 아이도 자신감이 생겨서 다음에 또 백 점 받을 거라며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해요.
논술 교재, 창의논술부터 교과 공부까지 다 가능한 건 더올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